
[라이프팀] 외모 콤플렉스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특히 눈과 관련된 콤플렉스가 많다. 눈이 작거나 쌍꺼풀이 없고 눈 꼬리가 너무 올라가거나 쳐졌다는 등의 고민들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눈이 외모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연예인들도 각기 다른 매력을 지녔지만, 크고 시원한 눈매만은 비슷하니 ‘눈만 커도 미인’이라는 말은 충분히 설득력을 갖는다.
“눈을 잘 알아야 콤플렉스 극복도 가능하다”며 성형외과 전문의 이승환 원장(BK동양성형외과)이 눈과 관련된 다양한 오해와 이야기를 전했다.
눈이 이마 주름의 원인?
작은 눈 콤플렉스가 심했던 A 씨(여)는 평소 눈을 최대한 부릅뜨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다. 조금이라도 눈이 더 커 보이기 위해 생긴 습관인데 오히려 역효과를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눈을 부릅뜨면서 눈썹이 치켜 올라가 이마 주름까지 생기게 된다며, 인상도 나빠 보일 뿐 아니라 늙어 보이기까지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다.
이승환 원장은 “안검하수로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한 사람들은 억지로 이마 근육을 이용해 눈을 치켜 뜨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이마의 주름이 많이 생기게 된다. 또한 눈을 억지로 크게 뜨는 경우 얼굴이 경직되고 어색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를 줄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고 설명했다.
B 양은 모두가 인정하는 ‘미인’이지만 오히려 피해를 볼 때가 많다. 성격은 원래 활발하고 온순하지만 어딘가 차가워 보이는 인상을 오해해 ‘얼음공주’라는 별명이 있는 것이다. 초면인 사람들은 B 양을 무서워할 뿐 아니라 성격이 나빠 보인다는 선입견을 갖기도 한다.
쌀쌀맞아 보이는 것은 그녀의 눈 때문이다. 눈 꼬리가 살짝 올라간 편이어서 도도한 느낌을 주는데다가 눈 밑 애교살이 없어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을 주는 것이다.
이승환 원장은 “눈 밑의 지방이 ‘애교살’로 불리는 이유는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매력을 주기 때문이다. 필러나 자가지방이식을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애교살을 만들어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쌍꺼풀만 만들어 주면 눈이 커진다?
그렇지만 쌍꺼풀 자체가 눈의 크기를 확 바꾸는 것은 아니다. 이승환 원장은 “작은 눈 때문에 크기를 더욱 크게 만들고 싶다면 눈의 가로 폭을 넓히는 수술을 병행해야 한다. 몽고주름을 없애주는 앞트임이나 눈매의 뒷부분을 트는 뒤트임, 눈초리 내리기 등의 시술을 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
|
▶ 직장인 41% “야근 없는 회사가 최고!”
▶ 베컴도 탄다, 스타일리시한 픽시 자전거
▶ 하반기 신차 시장 ‘준대형’이 대세?
▶ 우리 아기 자가용은 특별하게 "유모차는 진화 중"
▶ [이벤트] 광채나는 얼굴에 바르는 '롤러 비비' 공짜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