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타닉’ 배우 글로리아 스튜어트, 100세로 별세

2010-09-28 17: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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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향 기자]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타이타닉’에서 여주인공 로즈의 노년을 연기한 미국 노배우 글로리아 스튜어트가 10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스튜어트의 딸 실비아 톰슨은 27일 미국 언론을 통해 "스튜어트가 26일 밤 LA 자택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1910년생인 글로리아 스튜어트는 1932년 영화 ‘거리의 여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1930년대에 '투명 인간', '삼총사'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1982년 '아름다운 날들', 1986년 '꾸러기팀' 등에도 출연했다. 1997년 '타이타닉'에 출연한 이후에도 1999년 '러브 레터', 2000년 '밀리언 달러 호텔' 등에 출연하며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스튜어트는 지난 1997년에는 '타이타닉'으로 87세에 최고령 오스카 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제23회 새터어워즈 최우수 여우조연상, 제4회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 : 영화 '타이타닉'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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