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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나이값 좀 하라는 네티즌에게 일침

2010-09-27 16: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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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8살 연하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열애중인 탤런트 김가연이 자신에게 악플을 단 네티즌에게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김가연은 최근 한 악플러가 미니홈피 쪽지를 통해 악의적인 글을 보내자 자신의 게시판에 악플러의 신상정보가 담긴 캡쳐내용을 공개함으로써 응수했다.

“아줌마 나이값 좀 해라”, “딸한테 부끄럽지 않느냐” 등의 인신공격이 담긴 쪽지에 흥분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방 이름과 핸드폰 번호 등이 담긴 캡쳐내용을 공개하며 “님 이름 지어주신 부모님에게 부끄럽지 않게 행동함이 어떨런지”, “부디 생각없이 행동한 철부지이길 바람”등 장문의 글을 담으로써 일침을 가했다.

이 둘의 공방을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꼭 이런 글을 써야 되나?”, “이런 사람들은 없어져야한다”, “임요환이 부럽다” 등 김가연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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