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설림 기자] 무더운 8월이 물러나고 가을을 시작하는 9월이 다가왔다.
하지만 아직 꺾이지 않은 무더운 날씨 탓에 긴 소매를 입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반팔보다는 길고 긴팔 보다는 짧은 7부소매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블라우스로 성숙하고 여성스럽게

7부 소매 블라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상완 부분에 살짝 여유를 주어 기존 라인의 베이직 블라우스의 불편한 점을 보완해 훨씬 편안한 여유로움과 활동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게다가 반소매 블라우스보다 좀 더 성숙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템이다.
이는 슬림하고 피트한 라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하이웨스트 스커트나 팬츠에도 멋지게 어울린다. 뿐만 아니라 베이직한 라인의 시가렛 팬츠나 펜슬 스커트 등과도 잘 어울린다.
▮ 원피스로 러블리하고 큐트하게

원피스 역시 7부 소매 형태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원피스는 소매 하나에 포인트를 주면 독특한 느낌을 낼 수 있어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소매 끝단을 마치 튤립 꽃잎처럼 처리한 원피스는 좀 더 러블리한 느낌을 주며 소매 끝단이 조이지 않아 많은 움직임에도 거치적거리는 느낌이 없어 활동적이다.
또한 넉넉하게 주름을 잡아 만든 날개소매 원피스는 긴 소매 길이와 넉넉한 폭 때문에 굵은 팔뚝이 걱정된 이라면 자연스러운 커버가 가능하다. 또한 자연스럽게 잡힌 셔링이 몸매 라인을 살려 럭셔리하면서도 러블리한 이미지를 완성 할 수 있다.
▮ 카디건·재킷으로 시원하고 유용하게

갖춰 입어야하는 출근 시나 결혼식 등에 긴 소매의 재킷은 더운 여름 더욱 답답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 7부소 매의 카디건이나 재킷을 활용하면 시원하게 입을 수 있어 좋다.
또한 매시 소재의 7부 재킷은 재킷 특유의 답답해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소재에서 커버해 줄 뿐만 아니라 기본형 재킷의 긴 소매에 비해 훨씬 시원한 느낌과 가벼운 느낌을 동시에 전해준다. (도움말: 부빅, 사진출처: AKA, 스타일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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