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정 기자/사진 김경일 기자] 예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상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의 더위는 8월 말까지 계속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의하면 폭염이 앞으로도 20일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되고 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 덕에 늦장 휴가를 떠나는 이들까지도 선선한 날씨보다는 무더운 휴가를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의상이나 액세서리 뿐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 강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필수다. 이에 휴가지에서 연예인 포스를 풍기며 개성을 어필 할 수 있는 고무줄 콘로우 헤어스타일에 대해 알아봤다.
● '고무줄 콘로우' 연출 과정
고무줄 콘로우 스타일은 집에서도 간단히 연출할 수 있는 콘로우 기법으로 손쉽게 멋스러운 스타일을 만들고 풀어내기도 쉽다. 평소 쉽게 연출 할 수 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클럽이나 휴가지에서 개성을 살리는데 제격이다.
콘로우 스타일이라고 해서 진한 힙합풍 스타일만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고무줄 콘로우에 반묶음과 웨이브 등을 가미하면 여성스러움과 개성을 동시에 살릴 수 있을 것.
먼저 고무줄을 선택 할 때는 얇고 가벼운 느낌의 고무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색색의 컬러로 구성된 고무줄을 사용하는 것도 개성을 살리는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고무줄 콘로우 시 포인트 컬러로 구성된 붙임 머리를 가미하면 염색 없이 본인의 머릿결은 보호하면서 개성을 살리 수 있다. 콘로우나 땋은머리를 할때는 가운데나 각각의 양 옆쪽 부분에 3~4 가닥 정도 모양을 내는 것이 가상 이상적이다.
양 옆머리 부분에 고무줄 콘로우를 생각하고 있다면 1 가닥 정도는 땋은 머리를 적용해 재미를 살려주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 '고무줄 콘로우' 스타일링 연출 전후
개성 강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어필하고 싶다면 반묶음 스타일을 활용해 보자. 모발을 휘 감아 볼륨감 있는 올림 머리로 만든 후 핀을 이용해 이를 고정하면 뒤태까지 개성이 묻어나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반묶음을 제외한 나머지 헤어 부분에는 뿌리부터 끝까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웨이브를 넣어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살려보자. '콘로우 스타일은 어렵다(?)'라는 편견은 버리자. 이처럼 고무줄 하나만 잘 활용해도 무더위까지 싹 날려버릴 시원한 스타일과 연예인처럼 포스 넘치는 개성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것.
이번 휴가에는 짐 가방에 고무줄을 든든해 챙겨 보는 것은 어떨까. (도움말: Sid헤어 웨스턴돔점 유경 CS 스타일리스트 부원장)
● 연예인 포스 풍기는 '고무줄 콘로우' 헤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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