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팀] 턱이 정상적인 경우보다 훨씬 긴 주걱턱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주걱턱은 서양인보다 동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인구의 약 5~17%를 차지한다고 한다.
주걱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얼굴이 길이 보이고 턱이 앞으로 튀어나오게 되어 외관상으로 보기에 아름답지 못하다. 또한 심한 주걱턱은 단무지를 씹을 수조차 없을 정도로 부정교합이 심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제대로 된 발음을 내기도 힘든 경우가 있다.
주걱턱은 그러나 상태가 심각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면 나음대로의 개성으로 살리고 수술을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그러나 부정교합이 심해서 보기에 좋지 않거나 음식을 씹기 힘든 경우, 발음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에는 성형적인 수술을 통해 고쳐주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의 경우 심한 주걱턱은 외모상으로 좋은 인상을 주기 힘들기 때문에 성형수술로 고쳐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빠른 시간에 주걱턱을 교정하는 선 수술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주걱턱 수술은 수술을 위해 먼저 교정을 하게 되는데 이 기간 동안 외모가 더욱 어색해지는 불편함을 겪어야만 했다.
그러나 선수술을 하게 되면 환자가 원하는 얼굴형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최대한 미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선수술은 긴 얼굴이나 돌출입 등에도 적절한 수술방법이며 치료기간이 단축된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주걱턱 수술의 권위자인 프로필성형외과 정재호 원장은 "선 수술은 치료기간이 절반으로 단축될 뿐만 아니라 수술 후에도 치아의 이동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수술 후의 교정기간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선 수술을 하게 되면 외모가 바로 개선되기 때문에 사회생활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환자들이 선호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라고 조언한다. (사진제공 : 프로필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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