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을 맞아 섹시미와 매끄러운 몸매 라인 연출을 도와주는 T팬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은 2010년 상반기 T팬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달은 6월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은 듯 만 듯한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T팬티를 선호하는 젊은 여성들의 수요가 꾸준히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 6월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월드컵 영향으로 T팬티 판매가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겉옷이 얇아지는 여름철에는 몸매를 부각시키는 미니스커트, 핫팬츠, 스키니진 등의 하의를 착용하는 기회가 더욱 잦아지기 때문에 팬티 자국으로 엉덩이 라인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T팬티 착용한다는 것.
특히 통풍성이 좋아 여름철에 많이 걸리는 땀띠, 습진 등의 피부병을 예방할 수 있어 T팬티를 입는 여성들이 점점 일반화 되어 가는 추세다.
T팬티는 옆 라인이 없고 허리와 뒷면이 끈으로 처리된 T자 형태의 팬티. 이미 유럽, 미국, 일본 등 해외 여성들에게는 T팬티가 브래지어 같은 일반적인 속옷 아이템으로 인식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외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해외 유학, 패션쇼, 잡지 등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한 인식 변화로 T팬티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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