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성훈(34, 일본)이 타격가에게 도리어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추성훈은 4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116’ 미들급 매치에서 크리스 리벤(29, 미국)에게 3라운드 경기 종료 직전 트라이앵글초크(삼각 목조르 기 기술)를 당하며 항복을 선언했다.
몇 차례 리벤의 강력한 타격에 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두 선수 모두 체력이 현저히 떨어진 3라운드에서는 초반부터 그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추성훈이 상위포지션에서 리벤을 압박하려 했으나 리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오히려 종료를 20초 앞두고 추성훈은 리벤의 기습적인 트라이앵글초크에 당하며 결국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편, 브록 레스너(32, 미국) vs 셰인 카윈(35, 미국)의 헤비급 통합 챔피언전에서는 레스너가 2라운드 중반 암트라이앵글초크로 카윈을 꺾었다. 1라운드, 카윈에게 펀치 세례를 맞았던 레스너는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2라운드에서 기습적인 서브미션을 성공시키며 챔피언 자리를 지켜냈다.
‘UFC 116’ 하이라이트는 4일 밤 10시, 수퍼액션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수퍼액션)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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