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수 있으면 제 시간에 맞춰 도착한다. 혹시라도 늦을 것 같으면 미리 전화를 한다. 웃는 얼굴로 들어서며 안내 데스크에 담당 스타일리스트를 찾아 왔다고 말한다.
담당 스타일리스트가 오면 웃으며 인사한다. 이때 서로가 첫 대면이므로 '첫인상'이 된다. 당연히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
스타일 상담 시에는 사전에 준비한 여러 장의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다. 어느 드라마에 나오는 누구라고 이미지 상으로만 말하게 되면 서로 커뮤니케이션에서 착오가 생기게 되기 때문.
스타일 상담이 끝나면 예상 가격을 살짝 묻는다. 미리 예측한 비용 이상의 견적이 나오면 담당 스타일리스트에게 의사를 밝히고 추가(옵션) 품목은 다음 방문 시에 받아야겠다고 살짝 말한다.
시술이 시작되면 핸드폰은 잠시 진동으로 놔둔다. 스타일리스트들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작업에 몰입하는 스타일리스트들은 대부분 모델이 자주 움직이고 이동하거나 작업에 방해를 주면 맥이 끊긴다. 스타일리스트의 작업에 최대한 협조(?)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중간 시술이 끝난 후 출출하다면 간단한 음료와 간식이 준비되는 지 묻고 부탁을 한다. 중간에 기기가 뜨겁거나 중화제가 흐르거나 한다면 참지 말고 직원을 호출해 즉시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잡지나 읽을거리를 교체해 달라고 하고 필요하면 다른 음료 등을 추가로 주
문한다.
모든 시술이 끝난 후 스타일 손질법을 꼭 묻는다. 다음 방문 일(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한 머리 다듬기 혹은 중간에 스타일이 흐트러질 즈음에 스타일 유지를 위한)을 담당 스타일리스트와 약속해 둔다.
스타일 유지를 위해 필요한 제품들을 권유하면 필요한 것만을 선택한다. 대부분의 가정에 3~4개 정도 준비되어 있지만 두피 문제나 스타일 유지를 위한 제품은 담당 스타일리스트가 사용한 제품이 무엇인지 묻거나 알아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면 감사하다고 말하는 등 마음에 든다는 표현을 해준다. 그리고 가운을 벗고 복장 착용 후에 사진을 한 장 찍어 줄 것을 사전에 부탁한다. 사실 그날 손질한 스타일이 가장 예쁠 수가 있기 때문.
담당자들이 배웅하기 위해 따라 나오면 오늘 고마웠다고 세련되게 말하고 친근한 인상으로 인사를 한다. 특히 담당 스태프에게 눈인사를 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며칠 후 담당 스타일리스트나 스태프가 스타일 손질이 잘 되고 있는 지에 대해 문자를 보내
오거나 전화가 오면 손질하기 불편한 점들을 얘기하거나 상담을 한다. 필요하면 서로가 시간을 조율해 재방문 날짜를 잡는 것도 좋다.
아무리 규정, 시스템이 완벽하게 잘 되어 있는 곳이라 하더라도 ‘휴머니즘’이 우선 시 되지 않는 서비스업은 존재 할 수 없다. 서비스라는 단어가 ‘봉사’라는 의미이기 때문.
서비스업이야 말로 가장 감성이 우선 시 되는 업종이며 고객과 서비스맨 사이에 연결되는 믿음과 신뢰, 존중, 감사의 마음이 있어야 만이 서로 최상의 만족감이 성립된다.
(도움말: 아이디헤어 이용준 교육부장)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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