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 신부들은 결혼식 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서야 한다는 생각에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에 많은 신경을 쓴다. 때문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
그렇다면 웨딩 헤어와 메이크업은 어떻게 연출하는 것이 좋을까. 박승철헤어스투디오의 주안 실장은 "웨딩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에도 트렌드가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되 약간의 변형을 가해 개인의 개성을 살려내면 멋진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
최근 외국이나 국내의 유명 브랜드의 패션쇼에서 머리를 땋은 블레이드 헤어가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 땋은 머리는 우아하면서도 소녀 같은 느낌을 강조해 준다.
이는 웨딩 헤어에도 반영이 되는데 동안을 원하는 신부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땋은 머리를 응용해서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을 살리곤 한다.
❍ 메이크업

요즘 대세는 맑고 투명한 피부를 살리는 것이므로 화장은 신부의 피부톤에 맞춰 최대한 화사하게하고 잡티는 커버돼 얇게 표현한다. 과한 컬러는 사용하지 않고 머리색과 눈동자 색에 어우러지는 톤을 사용한다.
아이섀도는 베이지 핑크를 사용하고 눈매는 또렷하게 와인컬러로 포인트를 준 후 사랑스런 눈매 표현을 위해 속눈썹을 바짝 올려 마스카라를 해준다. 볼 터치와 립스틱은 연 핑크로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머리를 깔끔하게 올려 묶은 뒤 액세서리를 이용해서 포인트를 줄 수도 있다. 이런 액세서리는 큐트한 드레스에 잘 어울리며 두상이 과도하게 크지만 않으면 무난하다. 얼굴과 목선이 드러나게 되므로 헤어스타일링을 할 때에는 너무 타이트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웨딩 메이크 오버에 참여한 그랜드 코리아 레져 일본 마케팅팀 차윤지 주임은 "결혼을 하기 전에 드레스와 메이크업을 받아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 머리에 한 헤어 액세서리가 마음에 들었다"라며 "이번 웨딩 촬영을 통해 삶에 활력을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결혼식에 로맨틱한 헤어스타일과 내추럴하고 투명한 메이크업으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살리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사진 김경일 기자 saky791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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