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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영 '구미호 여우누이뎐' 주연급 캐스팅 확정

홍수민 기자
2010-05-31 14: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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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서준영이 KBS 월화 미니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 주연급 '천우' 역으로 캐스팅됐다.

2006년 성장드라마 '반올림3'에 출연했던 서준영은 밴쿠버영화제 작품상인 용호상을 받은 '회오리바람'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서울 독립 영화제'에서 연기상인 '독립 스타상'을 받았다.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그의 첫 미니시리즈로 주연급 데뷔작이다. 그는 구미호역에 캐스팅된 한은정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극의 주요인물로 등장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 서준영은 그가 이제까지 주로 연기해왔던 모범생 이미지를 벗고 한껏 성숙해진 남성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미니시리즈 첫 주연을 맡은 그의 각오도 대단하다. 그는 "이제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쌓은 내공을 안방 시청자들에게 모두 보여드리겠다"라며 "보다 많은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니 만큼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5월 말에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7월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리즈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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