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인터넷 서점이 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 E-book 서비스에 발 벗고 나섰다.
노트북과 넷북, 스마트폰 등과 같이 어디서나 휴대가 가능한 기기를 ‘포터블 기기’라고 한다. 이러한 포터블 기기가 활성화되면서 전자책 시장의 확장이 불가피해졌다. 전자책은 불법유포와 저작권 문제로 인해 많은 우려의 목소리를 들은바 있다. 그러나 아이폰을 비롯해 국내 스마트폰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전자책시장은 더욱 활발해졌다.
교보문고는 전자책 활성화에 발맞춰 국내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첫발을 내딛었다. 교보문고는 국내 최초로 전자책을 구매하여 독서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교보문고 Apps’를 제공한다. 교보문고의 원스톱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교보문고 Apps’는 삼성 안드로이드 탑재폰 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인터파크 또한 이러한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3월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비스킷’ 외에도 스마트폰, Tablet PC 등과 같은 eBook단말기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가장 먼저 LG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OZ 서비스가 제공되는 ‘MAXX’ 폰에 4월부터 비스킷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관계자는 “전차책의 콘텐츠 제공 방식에 대해서는 현재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검토 중이며 앞으로 애플 OS에서도 '비스킷'의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E-book 애플리케이션 경쟁에서 우위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콘텐츠 보유량’이다. 인터파크는 약 2만5천 종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원서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교보문고는 전자책 업계 1위인 명성에 맞게 약 6만8천 종에 달하는 전자책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월 신간 30%를 포함한 1,000종 이상의 콘텐츠가 신규 등록된다.
이러한 스마트폰 E-book 애플리케이션 경쟁은 단순한 전자책 시장의 경쟁을 넘어 스마트폰 단말기끼리의 경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독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 경쟁은 아이폰에 비해 뒤쳐진 국내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활성화에도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사진제공: 인터파크, 출처: 삼성전자 SHW-M1005)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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