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개념의 토크쇼 '백지연의 끝장토론 시즌2' 제작발표회가 20일 오전 상암 E&M센터에서 진행됐다.
2008년 6월 토론프로그램의 새로운 역사를 세웠던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시즌2로 새롭게 선보인다. 당시 100여명의 국내 최대 시민토론단과 유명 패널들을 초청해 초대형 토론의 장이 된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통상적인 토론 프로그램의 지루함과 딱딱함을 버라이어티 쇼로 탈바꿈 함으로써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
진행형식은 시즌1과 흡사하다. 서로 상반된 입장의 2팀이 나와 토론 주제에 관해 갑론을박 논쟁을 이어가고, 전문가 패널은 토론의 깊이와 고급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당사자를 토론장에 직접 출연시켜 핵심이 있는 토론을 유도, 사실감을 더할 전망이다.
가장 큰 특징은 배심원단이 구성된다는 점,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논쟁이 있는 이슈에 대해 편견을 갖지 않은 50명을 연령별, 성별 분배해 구성한 후 이들의 선택을 통해 승부가 결정되는 토론을 만든다.
한편 '백지연의 끝장토론 시즌2'에서는 방송 중 실시간으로 tvN 트위터를 통해 해당 주제에 관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이를 방송에 반영함으로써 시청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토론쇼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백지연의 끝장토론 시즌2'는 4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