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난소 자체의 변형을 유발할 뿐 아니라, 여성 호르몬을 감소시키고 반대로 남성 호르몬의 증가를 일으켜 임신 가능성을 낮춘다. 또 성선 자극 호르몬에 대한 반응이 감소해, 불임 치료 중 하나인 배란 유도 시술에 대한 반응도 낮아 불임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 시험관아기 시술 후에도 비만여성은 정상여성에 비해 자연유산의 위험이 증가한다.
이외에도 비만여성은 임신 말기에 자궁 내 태아 사망의 위험이 2배 증가한다. 산모가 비만할 경우 거대아의 위험이 증가하고 태아곤란증, 태변착색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비만한 산모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
비만한 산모는 고지혈증으로 인해 프로스타시클린(prostacyclin)과 페록시다아제(peroxidase) 생산이 촉진돼 결과적으로 혈관이 긴장된다. 이로 인해 임신성 고혈압이 초래될 수 있으며, 태반의 혈류 감소로 인해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채규희 원장은 "비만 산모는 산모뿐 아니라 태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비만 여성은 임신 전 비만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또 임신 중 증가한 체중이 분만 후 감소하지 않고 장차 비만과 관련될 수 있으므로 임신 중 체중증가도 제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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