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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쳉-브루노 콤비 근황에 네티즌들 "너무 반가워"

김선영 기자
2010-03-27 19: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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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콤비로 국토 순례에 나섰던 보쳉과 브루노의 근황이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3월26일 MBC ‘섹션TV연예통신-스타별별랭킹’ 코너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계 스타’를 주제로 진행됐다. 그 중 반가운 얼굴 보쳉과 브루노가 13위를 차지했다.

중국인 보쳉과 이탈리아인 브루노는 10년 전 KBS ‘이휘재, 남희석이 한국이 보인다’에서 국토 순례를 하며 한국문화 체험에 나섰다. 어수룩한 매력을 가졌던 보쳉과 꽃미남이면서 태권도까지 능했던 브루노는 이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순박한 한국의 농촌을 체험하며 신기해하던 두 외국인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애정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브루노는 독일에서 인기 배우로 활약하고 있고 보쳉은 중국에서 투자분석가로 성공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본 반가운 얼굴들에 “두 사람을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갑다”. “다시 한국 놀러왔으면 좋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또한 “반마다 보쳉이란 별명을 가진 친구도 있었다”, “시골 할머니와 티격태격하던 보쳉과 브루노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저마다의 추억을 털어놓았다.

한편 브루노는 미국드라마 ‘로스트’에서도 깜짝 출연하며 헐리우드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MBC '섹션TV연예통신'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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