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임호 "혼전임신? 임신은 계획적으로, 술담배 끊고 준비중"

2010-02-19 21: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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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탤런트 임호의 결혼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2008년 아는 선배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임호와 예비신부 윤정희 씨는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해왔다.

3월6일 결혼식을 올리는 임호는 혹시 혼수로 2세를 벌써 준비한 것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질문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의심하시고 궁금해하실텐데, 저희같은 경우는 아이를 준비해서 낳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혼전임신 사실은 없음을 밝혔다.

"아이를 셋 낳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제가 몇 개월 동안 술담배를 끊으며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신부 역시도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결혼 전에 2세를 준비하기는 힘들었다. 결혼 후에 계획아래 임신 출산을 할 것"이라고 2세 계획을 전했다.

1남1녀의 가정에서 자란 임호와 예비 신부는 최소 3명의 자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 셋을 낳고 기르고 하다보면 8~9년은 양육하는데 시간을 보낼 것 같다. 그래서 그 이후에 대한 계획을 많이 세우고 있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81년생 어린신부를 맞는 임호는 "처음 소개 받는 자리에서 그 친구가 들어오는 것을 보면서 '장가를 가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임호는 3월6일 롯데호텔에서 아름다운 예비 신부 윤정희 씨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사진 김경일 기자 saky7912@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