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탤런트 임호의 결혼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2008년 아는 선배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임호와 예비신부 윤정희 씨는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해왔다.
"아이를 셋 낳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제가 몇 개월 동안 술담배를 끊으며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신부 역시도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결혼 전에 2세를 준비하기는 힘들었다. 결혼 후에 계획아래 임신 출산을 할 것"이라고 2세 계획을 전했다.
1남1녀의 가정에서 자란 임호와 예비 신부는 최소 3명의 자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 셋을 낳고 기르고 하다보면 8~9년은 양육하는데 시간을 보낼 것 같다. 그래서 그 이후에 대한 계획을 많이 세우고 있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81년생 어린신부를 맞는 임호는 "처음 소개 받는 자리에서 그 친구가 들어오는 것을 보면서 '장가를 가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임호는 3월6일 롯데호텔에서 아름다운 예비 신부 윤정희 씨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사진 김경일 기자 saky7912@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