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시즌이 다가옴과 동시에 조금만 지나면 또 다시 입학 시즌이 다가온다.
새로운 학년이 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다는 일은 누구나 설레는 일이지만 누구보다 설렐 이들은 이제 대학교에 입학하게 될 상큼한 새내기들.
하지만 오랫동안 교복생활에 익숙해지다 보니 어떻게 입어야 할지 쉽사리 떠오르지 않을 터. 너무 이것저것 매치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깔끔하게 코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기대되는 대학생활. 대학교에서 선배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인기인이 될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제안한다.
➢ 상큼 발랄함은 필수!
새내기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상큼하고 풋풋한 발랄함에 있다. 이제 갓 고등학생의 티를 벗어 젖살이 빠지지 않은 얼굴은 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도 남을 일.
상큼하면서 밝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약간 튀지만 밝은 컬러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몇 시즌 째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붉은 체크 남방에 스키니 데님 팬츠를 매치해보자. 레드 컬러 체크는 새내기의 열정과 패기를 대신 표현해 주는 듯해 한결 경쾌한 분위기를 준다. 여기에 스키니 팬츠는 빼놓을 수 없는 트렌디 아이템으로 팬츠만으로도 한결 멋스러워 보이도록 해준다.
대학생이 되면 또 하나 신경 쓰게 되는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바로 가방. 책부터 화장품 등 고등학생 시절 때보다 더 가지고 다닐 게 많아지는 20대. 너무 작은 것보다는 적당히 수납을 고려한 크기의 것이 좋다.
☞ 스키니팬츠, 운동화-코데즈 컴바인 제품 / 체크셔츠, 패딩 점퍼, 목도리, 모자, 가방-베이직 플러스 제품.
➢ 어엿한 숙녀로 보이고 싶어요~
대학생이 되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학생티를 벗어버리고 싶은 것이 여자들의 마음. 좀 더 어른 같고 여성스럽게 보이고 싶어 정장을 찾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자칫 너무 나이 들어 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풋풋함은 살린 채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Style 1
아이보리 컬러 코트에 그레이 컬러의 주름 스커트 매치는 아주 베이직하지만 가장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스타일이기도 하다. 코트는 엉덩이를 살짝만 덮는 길이로 선택하는 것이 키를 커보이게 해 좋다. 스커트는 너무 타이트한 H라인 보다 A라인으로 퍼지는 스타일이 어려보이면서도 숙녀다운 이미지 연출에 어울린다.
여기에 올 겨울 남녀를 불구하고 착용해 유행했던 모피를 넥워머로 착용해 주면 훨씬 세련 되 보이고 스타일이 한층 완성된 것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 코트, 넥워머, 구두-SJSJ 제품 / 스커트-숲 제품 / 가방-러브캣 제품
Style 2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데는 니트만 한 소재도 없다. 니트 원피스에 무릎길이 정도의 부츠를 같이 매치해주면 스타일리시해 보이면서도 멋쟁이 같은 느낌의 스타일링이 된다.
니트는 소재 자체가 따뜻해 안에 얇은 티만 레이어드 해서 입으면 따로 겉옷을 입을 필요가 없을 만큼 따뜻하다. 대신 아직 추운 날씨를 가만해 넥워머를 하자. 목을 감싸줘 보온 역할뿐 아니라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원피스 스타일에 센스 있는 포인트 아이템이 되어줄 것이다.
☞ 니트원피스, 넥워머-코데즈컴바인 제품 / 부츠-베이직 플러스 제품 / 가방-더블엠 제품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사진 한경닷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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