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머리 염색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을 보면 다양한 색상의 컬러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다.
그러나 염색을 하기 전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에 어떤 색이 어울리는지 몰라 염색을 선뜻 결정하지 못한다. 대학생인 이하나(24세, 가명) 씨는 "머리를 염색하고 싶은데 어떤 색이 어울리는지 몰라 엄두를 못 내고 있다. 갈색이라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서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은 염색을 하기 전 이 씨와 같은 고민을 많이 한다. 헤어 염색 색상을 결정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그렇다면 어떤 색으로 해야 얼굴을 돋보이게 만들 수 있을까. 라메종 0809 이종문 원장의 조언을 들어봤다.
❏ 초코 브라운
초콜릿색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자아낸다. 너무 튀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부각시키고 싶다면 초코 브라운이나 다크 브라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레드 브라운
레드 브라운은 레드 컬러가 가미된 색상으로 발랄함과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게 해준다. 레드 브라운은 피부가 하얀 사람들에게 잘 어울린다. 피부가 노랗거나 붉은 사람들이 붉은 계열의 염색을 할 경우 얼굴의 색이 부각돼 더욱 노랗거나 빨갛게 보일 수 있다.
❏ 골드 브라운
골드 브라운은 무거워 보이는 브라운의 느낌을 골드 색을 가미함으로서 전체적으로 밝으면서도 고상한 분위기로 연출한다. 긴 웨이브 머리에 골드 브라운 색으로 염색을 하면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피부가 하얀 사람뿐만 아니라 약간 까무잡잡한 사람들에게도 잘 어울리는 색상이다.
헤어 색은 머리 굵기나 상태에 따라서 색이 각각 다르게 나오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색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번 겨울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로 헤어에 변화를 줘 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사진 김경일 기자, 이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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