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파스타' 공효진에 이어 은수까지 '눈물파스타'

김명희 기자
2010-02-10 20:04:34
기사 이미지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에서 공효진에 이에 주방보조 은수(최재환)까지 ‘눈물 파스타’를 선보였다.

은수는 쉐프 현욱(이선균)의 구박에 못견디고 주방을 뛰쳐나가 클럽 웨이터로 일한다. 그러나 은수는 주방을 잊지 못하고 몰래 주방을 둘러보던 중 현욱과 마주치게 된다.

이에 현욱은 은수에게 ‘최후의 파스타’를 만들게 했고 은수가 만든 파스타를 깨끗이 먹는다. “은수의 파스타는 이런 맛이구나. 잊지 않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현욱은 자리를 떠난다. 빈 접시를 보고 자신이 만든 파스타를 맛보며 은수는 눈물을 흘렸다.

은수 역할의 최재환이 돌려받은 빈 접시에 감동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과 유경과 현욱이 은수의 옥탑방에서 나란히 누워 자는 모습은 이날 최고의 장면으로 꼽혔다.

결국 ‘막내의 반란’은 삼일천하로 끝났지만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최재환의 연기력과 존재감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최재환은 앳된 외모 때문에 신인으로 오해받지만 사실 연기 8년차 배테랑 배우다. 최근 영화 ‘국가대표’에서 마재복을 연기하며 영화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안방극정에서는 '파스타'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명품 조연 대열에 합류한 셈이다. (사진제공: MBC)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 유명 女연예인들, 쇼핑몰에서 '짝퉁 명품' 팔아 수십억원 부당 이익
▶ 유재석 '좋은 예'와 '나쁜 예'에 네티즌 열광
▶ 추노에만 복근 있다? 파스타 명품 복근 5인방 화제
▶ 정수정 "가슴 사이즈 70G컵, 국내에 맞는 속옷 없다"
▶ 2PM-빅뱅-소녀시대, 2세대 아이돌들이 변화하고 있다
▶ 샤넬로레인, 제시카 고메즈-메간폭스 안부러운 몸매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