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플랭크 자세로 팔뚝 살 해결한다!

김민규 기자
2010-01-26 11:06:11
기사 이미지
얼굴도 예쁘고 날씬한 한송이 씨(여, 24세)는 주변에서 부러움의 대상이다. 남자들의 인기도 많을 뿐 아니라 밝고 깨끗한 이미지로 모든 사람의 호감을 사는 것. 때문에 사람들은 ‘부족한 곳이 없다’고 말하지만 정작 한 씨는 최근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괴롭다.

한 씨는 집에서 편한 차림으로 거울 앞에 서면 꼭 하는 행동이 있다. 바로 손가락으로 팔뚝을 꼬집는 것이다. 다른 곳은 다 날씬하지만 그녀는 유독 팔뚝에 살이 많다. 사실 팔뚝 살이 한 씨를 이만저만 괴롭히는 것이 아니다. 여름에 민소매 티셔츠 한 번 맘 편히 못 입을 뿐 아니라 긴팔 옷을 입어도 어깨부터 팔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동그랗게 보이는 등 옷맵시도 살지 않는다.

이런 팔뚝 살에 대한 고민은 비단 한 씨의 문제가 아니다. 팔 뒤쪽은 근육을 잘 쓰지 않기 때문에 군살이 붙기 쉬운데다가 그마저도 운동을 소홀히 하면 살이 더욱 처지고 팔뚝은 점점 굵어지기 쉽다. 평소 여성들은 운동부족인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많은 여성이 지금도 팔뚝 살 때문에 고민 중이다.

그렇다면 팔뚝 살을 빼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살이 찐 뒤에 3개월 정도가 지나면 몸이 체중을 유지하려는 성질 때문에 잘빠지지 않는 군살이 되기 쉬우니 미리미리 운동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팔뚝 살을 빼는데 효과적인 플랭크 자세
플랭크 자세는 팔굽혀펴기의 기본자세와 비슷한데 팔을 어깨너머로 벌린 다음 땅을 짚는다. 다리를 쭉 펴주고 발뒤꿈치를 살짝 들어준다. 엉덩이는 내려주고 팔뒤꿈치부터 머리까지 사선으로 곧게 펴준다. 팔꿈치가 바깥쪽이 되도록 자세를 바로잡고 복부에는 힘을 준다.

플랭크 자세는 팔뚝 군살의 감량은 물론 복부에 힘이 들어가면 뱃살이 들어가고 팔 전체와 손목을 강화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어깨부터 등, 다리 라인까지 긴장감을 준다.
구부정한 자세나 스트레스로 인한 혈액순환 방해로 팔뚝이 두꺼워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팔뚝 살을 관리해줄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크게 기지개를 켜는 것도 몸을 이완시켜 신진대사를 돕는다. 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은 세우고 허리와 엉덩이가 바닥에 닿게 한 다음 양주먹을 쥐고 팔을 천천히 위로 뻗는 것이 올바른 기지개 자세. 10회 정도 반복하고 매일 습관화하면 좋다.

평소 걸을 때도 팔 동작을 크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허리를 항상 꼿꼿하게 해 척추를 바르게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팔뚝 살이 빠지는데 효과적이다.
기사 이미지
그러나 팔뚝 살이나 허리, 허벅지 등의 군살은 잘 빠지지 않아 여성들을 괴롭히기로 유명하다.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이면 해결할 수 있지만 바쁜 학생이나 직장인의 경우 그것조차 부담스러울 수 있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최문섭 원장은 “최근에는 성형외과를 찾아 비만치료 받는 것도 군살을 없애는 한 가지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니지방흡입이나 PPC 등을 통해 원하는 부위의 살을 원하는 만큼만 손쉽게 감량이 가능하다”라고 조언했다.

한 씨도 결국 성형외과를 찾아 PPC 주사요법을 통해 팔뚝 군살을 감량할 수 있었다. 한 씨는 “날씬해진 팔뚝보다 더욱 달라진 것은 자신감을 찾고 전보다 밝아진 성격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영화 '아쿠아 마린'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 '파스타' 허태희, 알고보니 개그맨 허승재와 동일인물
▶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결국 공식 이혼
▶ '소시' 태연-'2PM' 우영, 승승장구 합류
▶ 은지원-장수원 "젝키시절 '학원별곡' 가사 창피했다"
▶ 트렌스젠더 슈퍼모델 최한빛, 진실게임 중 눈물 펑펑
▶ 男 28%, 여자친구 재벌이면 ‘무조건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