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비, 성공적인 일본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앵콜공연

이현아 기자
2010-01-25 12: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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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비가 오사카에서 진행된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Legend of Rainism)’의 앵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월23일 오후 6시, 오사카 조 홀에서 펼쳐진 이번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의 앵콜 공연은 2009년 8월29일과 30일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던 동경에서의 공연 이후 일본 팬들의 앵콜 공연에 대한 강렬한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2005년 비의 첫 번째 투어였던 ‘레이니 데이 (Rainy Day)’ 때 비를 만났던 오사카 시민들은 5년이 지난 2010년에도 부쩍 업그레이드된 비의 퍼포먼스를 열정적으로 즐겼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8,000명의 관객들은 동경 때와 마찬가지로, 오프닝 때부터 피날레까지 자리에 앉지 않고 비를 응원했다. 또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공연장 밖에 엠블런스를 추가적으로 대기시켰다.

게다가, 이번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의 오사카 공연에서는, 엠블랙이 오프닝 공연을 선보였다. 이에 엠블랙은 2009년 12월 6일 동경에서 열린 비의 팬미팅에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일본에서 다시 한 번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의 오사카 앵콜 공연은 24일에 한 차례 더 진행되며, 비는 30일에 대만 공연을 마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제이튠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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