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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장혁-오지호 ‘카리스마 대결’ 화제

2010-01-19 19: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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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추노>의 인기가 뜨겁다. 첫 회에 벌써 22.9%(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더니 4회에 3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민 드라마로 불렸던 <선덕여왕>의 상승세보다 높다.

드라마 <추노>는 조선 인조 14년 병자호란 때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 사회적 혼란과 차별, 학대를 피해 도망치는 노비들이 속출했고 이들을 추격하는 현상금 사냥꾼 ‘추노꾼’이 존재했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극 중 오지호는 훈련원 교관에서 누명을 쓰고 숙청당해 노비로 전락하는 조선 최고의 무장 송태하로 등장한다. 소현세자와 뜻을 같이하던 송태하는 소현세자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위기에 처한 것. 이후 소현세자의 마지막 아들 석견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그를 구하기 위해 탈출하게 된다.

<추노>의 또 하나의 카리스마 장혁은 조선 최고의 추노꾼 이대길 역을 맡아 거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양반가의 외아들 이었던 대길은 가노 큰놈이가 집에 불을 지르고 도망가는 바람에 멸족하고 혼자 살아남았다. 추노꾼으로 세상과 무관하게 살아가려던 대길은 도망친 관비 송태하에 대한 추노 의뢰를 받고 권력 암투의 중심으로 빠져든다.

추노꾼이라는 새로운 아이템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지만 진정한 <추노>의 인기요인은 바로 장혁, 오지호, 김지석, 이다해 등 주연배우들의 열연. 특히 평소 카리스마 넘치기로 유명한 장혁과 오지호가 같은 작품에서 만나 그들의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로도 쏠쏠하다.

더구나 옷 하나 제대로 걸치지 않고 장혁과 오지호의 근육질 몸매 때문에 여성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MBC에브리원 <스토커>에 출연한 오지호가 38cm에 이르는 팔뚝둘레를 자랑하기도 했다. 한때 41cm에 육박했다고.

이어 오지호는 “내용상 몸매가 많이 노출되어 남자 배우들이 헬스장을 방불케 할 만큼 운동을 한다”라고 밝혔다. 오지호는 “출연진들 모두 몸매가 대단하다”며 장혁은 잔근육이 잘 발달한 근육질 체형이라고 평가했다.

그들의 완벽한 카리스마는 조각처럼 잘 생긴 외모에서도 나타난다. ‘살아있는 다비드상’으로 불리는 오지호는 물론 대표적인 미남배우 장혁 까지 모두 대표적인 조각미남들이다. 더라인성형외과 임중혁 원장은 “두 배우 외모의 전반적인 느낌은 다르지만 조각미남으로서의 공통점이 존재한다. 바로 얼굴의 중심을 잡아주는 높은 코, 안면의 완벽한 대칭으로 미남스타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일 방송되는 <추노> 5회에서는 송태하가 관비로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연기가 끝난 후 박수를 받았던 고문신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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