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사람들을 누구나 안면비대칭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사람들의 얼굴은 좌우가 조금씩 다른데 이것은 당연한 것으로 얼굴이 2~3mm 정도 삐뚤어져 있는 것은 외관상 표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안면비대칭이 심할 경우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 있다. 안면 비대칭의 가장 흔한 이유는 비뚤어진 턱 때문이다. 안면비대칭은 턱 뿐만 아니라 치아의 맞물림이 같이 삐뚤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J군과 같이 안면비대칭이 심한 사람들의 고민은 심각하다. 이들은 취업을 위해 증명사진을 찍으면 얼굴이 비대칭 때문에 비딱하게 나와 이미지가 안 좋아 보인다고 입을 모은다.
프로필성형외과 정지혁 원장은 "경험적으로 볼 때 안면비대칭을 초래하는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것보다 환경적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 것 같다. 가장 흔한 것이 외상으로 유아나 소아 시절에 넘어져 턱을 다친 경우 안면비대칭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외상 외에도 잘못된 자세로 인해 안면비대칭이 생길 수 있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삐딱한 자세로 서 있는 경우가 그러하다. 특히 음식을 한쪽으로 씹는 버릇이나 턱을 괴는 습관 등은 척추측만증과 안면비대칭을 유발한다.
안면비대칭을 가진 사람들의 얼굴은 보통 미간의 중심과 턱 끝의 중심이 일치하지 않는다. 위 치아의 중심과 아래 치아의 중심도 일치하지 않으며 한쪽 어금니로만 음식을 씹게 돼 고개가 기우뚱하게 기울어져 있다.
안면비대칭의 정도가 미약해 턱 끝만 약간 돌아가 있는 경우에는 턱 끝은 바로 위치시킴으로서 얼굴비대칭을 정상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아래턱뿐만 아니라 위턱도 비뚤어져 있고 그 정도가 3~4mm를 초과할 때는 위턱과 아래턱을 동시에 수술해 위치를 바로잡아 준다.
(사진: 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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