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김수로, 배두나, 오윤아, 유승호, 고아성, 이현우, 티아라 지연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공부의 신’은 학교 내에서 소위 문제아로 불리는 이들이 최고 명문대인 ‘천하대’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이다.
이처럼 수험생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처음이 아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제목의 청춘드라마에서처럼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우리나라 학구열은 대단하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 않으면 실패한 인생을 살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이러한 풍조는 자라나는 아이들을 낙오자로 만들고 벼랑 끝으로 몰아넣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책상과 한 몸이 되어 지내야 하는 수험생들이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란 매우 어렵다. 때문에 고등학교 3년 동안 항상 앉아있는 자세와 운동부족으로 복부비만을 앓는 여학생이 많다. 또한 다리를 꼬고 앉거나 몸을 한쪽으로 기울이는 습관 때문에 척추와 골반이 삐뚤어지고 턱을 괴고 책을 보거나 한쪽으로 엎드려 자는 습관은 안면비대칭을 유발한다.
특히 책상에 엎드려 잘 때는 자신이 편한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때 한 쪽으로만 누우면 신경이 손상 돼 얼굴의 조우가 비뚤어진다. 한쪽으로 엎드려 자는 자세는 몸의 좌, 우가 비뚤어지는 안면비대칭이나 척추측만증을 유발함으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성장기 학생들이 한쪽으로 누워 자는 자세로 자게 되면 얼굴의 좌우 근육과 인대의 균형은 물론 근육의 발달이 불균형해지면서 안면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안면 신경의 주행되는 부위가 눌리면서 안면마비가 올 수 있다.
목을 좌우의 한쪽으로 돌린 상태에서 엎드려 자면 목의 앞과 뒤에 있는 ‘횽쇄 유돌근’과 ‘승모근’이 긴장돼 딱딱하게 굳는다. 이로 인해 좌우 근육이 평행이 깨지면서 몸의 균형을 잃고 척추의 변형을 일으켜 결국 턱관절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정 원장은 “부득이하게 엎드려 잘 경우 쿠션이나 책 등을 얼굴에 받쳐줘 등을 덜 굽게 하고
오른쪽, 왼쪽 한 번씩 좌우대칭을 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또한 책상에 앉을 때에는 상반신과 책상의 높이가 맞아야 한다. 의자 속에 푹 빠져서 책을 보면 목이나 어깨, 허리에 좋지 않으므로 자신의 신체사이즈에 맞는 의자와 책상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영화 '커버넌트'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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