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알몸연극 '교수와 여 제자', 부산 공연 대박 조짐

유재상 기자
2010-01-07 15: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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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연극으로 외설논란의 중심에선 연극 '교수와 여제자'가 1월22일부터 2월7일까지 부산을 찾는다는 소식에 부산시민의 반응이 뜨겁다.

17일간 34회를 공연하는 '교수와 여제자'는 예매오픈 4일 만에 총 예매분의20%(1000장이상)가 예매되며 서울공연에 이어 또다시 대박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부산공연을 준비하던 예술집단 참은 "서울에서 일어난 무대난입과 동영상 촬영 사건으로 예정된 부산 공연을 심각하게 검토하였다"라며 "연일 매진되는 서울공연을 접고 부산을 간다는 부담과 사건사고를 대비해 아무런 준비도 없었던 점 때문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산에서 기다리는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어 부산공연을 결정했다"라며 "이렇게 큰 호응으로 답해줘서 고맙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에서 일어난 돌발 사태를 방지하기위해 부산공연은 세트작업부터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예술집단 참은 "관객과 무대의 거리는 가깝지만 관객이 무대를 난입할 수 없게 보호 장치를 설치했다"라며 "더군다나 서울공연에 비해 파격적이고 노골적인 성행위묘사를 담고 있는 연극으로 변모한 만큼 공연 기획사는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라고 무대진입, 동영상촬영에 대한 경고했다.

한편 연극 '교수와 여제자'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대전, 일본 공연을 계획 중이다.
(사진제공: 예술집단 참)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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