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당신의 얼굴을 망치는 잘못된 습관은?

김민규 기자
2009-12-25 16:12:30

외모는 선천적으로 타고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후천적으로 변하는 부분도 있다.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때문에 피부가 안 좋아지거나 심지어는 얼굴형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인식 때문에 후천적인 외모관리가 자기관리 능력과 같이 평가받는 경우도 많아 더욱 신경써야 한다. 그렇다면 자신도 모르게 외모를 망가지게 하는 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피부를건조하게하는습관

“남기면 큰일나요”라는 카피로 인해 피부에서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세안하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세안 습관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를 강하게 세안하는 습관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특히 볼과 광대뼈 부위를 민감성 피부로 만든다. 클렌징을 잘 한다는 의미는 저자극으로 지워야 한다는 의미이므로 충분히 거품을 내어 부드럽게 얼굴을 문질러야 한다.

턱의변형을불러오는습관

선천적인 기형이 아닌 경우 대부분 얼굴이 비대칭이어도 눈에 잘 띄지 않는 정도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외상이나 습관에 의해 점점 비대칭이 되어간다. 특히 턱에 변형이 일어났다면 이것은 습관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턱의 변형을 불러오는 대표적인 습관은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이다. 그런 행동 자체가 당장 턱에 큰 영향을 주진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턱을 변형시킬 수도 있다. 손바닥으로 턱을 괴면 턱을 바깥쪽으로 미는 힘이 작용하면서 턱이 더 커지게 되고 돌출되게 된다.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어도 씹은 쪽으로만 턱뼈와 근육이 발달하게 돼 불균형이 나타난다.

눈모양을망치는습관

쌍꺼풀은 간혹 뒤늦게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선천적으로 타고난다. 후천적으로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은 성형수술밖에 없는데 쌍꺼풀 액 등으로 만들고 다니는 경우도 많다. 쌍꺼풀 액뿐만 아니라 쌍꺼풀 테이프를 사용하거나 볼펜이나 뾰족한 것으로 쌍꺼풀 라인을 만들고 다니는 학생도 많다. 그러나 이런 습관들이 쌍꺼풀의 피부를 늘어나게 해 눈꺼풀의 변형이 생기고 처져 눈매가 늘어져 보이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

BK동양성형외과 이승환 원장은 “쌍꺼풀 액 등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안검하수라는 근육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예쁜 쌍꺼풀 라인을 갖고 싶다면 믿을만한 병원을 찾아 쌍꺼풀 수술을 받는 것이 오히려 확실한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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