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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마존의 눈물', 명품 다큐 호평 '시청률도 1위'

2009-12-19 16: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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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49주년 특집 5부작 ‘아마존의 눈물’ 1편 ‘슬픈 열대 속으로’가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마존강 주변에 살고 있는 미 접촉 부족인 조에 족의 생활을 보여주고 그들의 삶을 조망하면서 그동안 한국 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신선한 충격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들의 원시적 사냥방식, 식인 물고기 피라냐의 무서움, 방송에서 그동안 쉽게 시도돼지 않았던 아마존 강속 수중 취재, 원숭이 사냥등 다채로운 영상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제작진이 현지 모기인 '샌드 플라이', 흡혈 곤충 삐용 등에 온몸을 물려 고생하고 한때 조연출이 생명의 위험까지 느꼈던 절박한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아마존 원시 자연의 취재가 얼마나 지난했는지를 절절히 보여줬다.

여기에 선덕여왕에서 비담으로 활역 중인 비담 김남길의 나레이션이 더해서 야생 원시림속 주인공들의 삶과 100% 녹아들었다. 김남길조차도 1부 나레이션을 하면서 제작진의 모습을 보고는 "다들 살아계신거죠?"라고 할 정도로 걱정하기도 했다.

‘북극의 눈물’ 연출자이자 이번 ‘아마존의 눈물’ 총괄 프러듀서인 허태정 PD는 "김진만, 김현철 두 연출자와 송인혁, 김만태 두 카메라 감독 및 조연출 등 모든 스태프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돼서 다행"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5부작으로 기획된 '아마존의 눈물'은 오는 1월8일, 1부 '마지막 원시의 땅'을 방송하며 이후 '낙원은 없다'(1월15일), '불타는 아마존'(1월22일), ‘에필로그 300일간의 여정'(1월29일)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출처: MBC '아마존의 눈물'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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