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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 "치아교정으로 얼굴 달라져 많이 울었다"

유재상 기자
2009-12-17 21:08:49

배우 강혜정이 치아교정으로 외모가 많이 달라진 것에 속상한 심경을 전하면서 '발치교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혜정은 16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이가 벌어지고 잇몸이 망가지면서 발치 교정 치료를 받게 됐다"고 성형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치열문제로 치아교정을 했다"라며 "영화 촬영을 하면서 발음이 새는 문제로 교정기를 빼다 끼우다 반복했더니 치아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졌다. 영화 '도마뱀' 촬영 당시에는 옥니로 보일 정도로 심각했다"고 고백했다.

"다음 작품을 위해 잇몸 복구 방법을 찾다가 발치 교정에 들어갔다"라며 "나도 달라진 내 모습에 '누구세요?'라고 물을 정도였다. 고소할까도 생각했었고, 정말 많이 울었다"라고 그간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무릎팍도사'에 이어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SS501 김현중, 허영생, 박정민, 김규종, 김형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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