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연은 12월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소녀시대 리더로서 활동하며 속 앓이 한 사정을 고백. 리더를 그만 둔 사연을 방송에서 처음 깜짝 공개했다.
태연은 "방송에서는 한 번도 말하지 못한 것을 '강심장'에서 처음으로 밝힌다"며 "소녀시대 리더에서 은퇴했다. 지금은 리더가 아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다른 멤버들은 “그렇게 하자, 우리 원래 그런 거 없지 않았어? 라고 너무나 태연하게 얘기했다”며 그 당시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 날 '강심장'에 태연과 함께 출연한 효연은 태연의 말에 "태연이의 오해다", "우린 그동안 태연이가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많이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 그런 거 없지 않았어? 고 얘기했던 것 뿐이다"고 말했다. 서현 역시 "리더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태연언니가 리더라면 좋겠는데 태연언니는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대해 원조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리더로 활동했던 은지원이 명쾌한 해답을 내렸다. 은지원은 "팬들에게는 한 번 리더는 영원한 리더"라며 리더라는 상징성이 결코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말해 태연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은 SS501 김현중·김형준·박정민, 컬투 정찬우·김태균, 지상렬, 슈, 양미라-양은지 자매, 진보라 등이 출연한 방송분과 소녀시대 태연·효연·서현, 싸이, 김장훈, 은지원, 신봉선, 허이재, 원기준, 이은결 등이 출연하는 '크리스마스 특집'이 함께 방송됐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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