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이 임신을 하면 여러 가지 신체적 변화가 생긴다. 특히 모유가 생기며 가슴이 커지게 된다.
임신 초기에는 유방이 부풀고 평소 생리 전에 비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등의 변화를 겪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빠른 속도로 유방이 부풀고 단단해진다. 이때 관여하는 호르몬은 주로 프로락틴과 옥시토신이며 여기에 부수적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토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작용한다.
수유를 마치고 나면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에 의해 가슴의 크기가 결정되는데 일부는 커진 상태 그대로 유지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본래 상태로 돌아간다. 이때 가장 큰 문제는 가슴의 내용물이 다 빠져나간 것처럼 쭈글쭈글하고 볼품없는 모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출산 후 가슴 관리법
사실 모유수유 자체가 가슴을 처지게 하진 않는다. 임신하는 동안에는 에스트로겐은 분비가 많아져서 가슴이 커지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호르몬의 양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 때문에 커진 가슴이 처지게 되는 것.
임신 중에는 아이에게 젖을 자주 먹임으로써 유방이 급격하게 커지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따뜻한 수건을 가슴 위에 올려놓거나 샤워기로 따뜻한 물을 틀어 가슴 주위를 돌리듯이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다.
가슴사이즈에 맞는 브래지어를 착용해 가슴을 잘 받쳐주는 것도 좋다. 되도록 이면 잠을 잘 때에도 브래지어를 착용하도록 한다.
최 원장은 "가슴이 처진 경우 수술을 통해 보정 할 수 있다. 예전의 식염수 팩은 터질 우려가 있었으나 요즘에는 코헤시브 젤과 같이 터지더라도 모양이 유지되는 보형물이 등장해 많은 사람들이 시술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
|
|
▶ '결혼'이 좋은 이유 vs '싱글'이 좋은 이유
▶ 男 63% “여자 가슴, B컵이 좋아”
▶ A·B·AB형 80% 이상 '연애기술 부족?'
▶ 男·女 65% '피임 고민'
▶ 이성에게 접근하는 최고의 ‘작업기술’은?
[이벤트] 유노윤호의 패딩 점퍼 입을 수 있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