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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누드사진' 진짜? 가짜?!

2009-12-04 10:50:19

12월 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후 플러스-신정아 사건,그 후'가 2007년의 신정아 사건의 실체를 다시 한 번 수면위로 올려 재조명했다.

'신정아 사건,그 후'에서는 신정아씨의 누드사진을 직접 찍었다고 주장한 황규태씨가 신정아씨에게 보냈다는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편지에는 "나의 보관 허술로 이런 일이 생기고 신정아씨에게 큰 상처와 부끄러움을 준 것 사과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

신정아씨측은 이 편지를 '합성 사진'을 뒷받침하는 증거라며 서울고등법원의 담당재판부에 증거로 강력하게 제출했으며, 황씨는 현재 미국 이민국에 수감중이라고 밝혔다.

신정아씨 측 변호인은 "사진작가 황규태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필로 보낸 편지에서 문화일보에 실린 신정아씨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은 오래 전 전시를 위해서 합성작업 해봤던 것인 것이라고 털어놓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화일보 측은 "이미 재판에서 여러 차례 전문감정인이 감정한 결과, 모두 합성사진이 아닌 진본으로 확인됐으며, 황씨는 과거 한 미술전문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찍었다고 밝혔었다"며 반박했다.

이날 방송에선 신정아는 현재 2년동안 자신의 생각을 담은 일기를 책으로 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정아는 예일대의 학위를 위조해 동국대의 교수가 된 것이 유죄로 판결되면서 '학력위조'로 1년 6개월의 유죄를 선고받았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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