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얼굴 중 어느 부위에 콤플렉스를 느낄까? 쌍꺼풀이 없다면 눈일 것이고 콧대가 낮다면 코일 것임은 당연한 이치. 하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는 바로 얼굴형이다. 사각턱으로 인해 각지고 광대뼈 때문에 크고 투박해 보이는 얼굴은 동양 여성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고민일 것이다.
따라서 갸름한 얼굴을 갖기 위해 ‘안면윤곽수술’이나 ‘보톡스’를 고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 방법들은 확실한 결과를 보장하지만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여성들에게는 불가능한 일. 또한 신상 아이템을 포기하고 투자한 에스테틱의 경락마사지는 아프기만 할 뿐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마법의 화장술 1. 파운데이션, 제대로 이용하라
화장만 하면 부어 보이거나 하얗게 떠 보이는 얼굴은 파운데이션을 잘 선택해야 한다. 얼굴의 입체감을 떨어뜨리는 매트한 질감은 피하고 촉촉한 타입을 사용한다. 또한 피부색상과 동일하거나 한 톤 어두운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는 포인트. 마무리로 화사한 색상의 컨실러를 이용해 눈 밑과 콧대에 하이라이트를 주면 좋다.
마법의 화장술 2. 피부화장, 일단 바르기만 하면 끝?
파운데이션이은 얼굴의 윤곽을 제외하고 티존과 광대뼈 등 얼굴의 중앙부분에 피부를 정돈한다는 느낌으로만 발라준다. 이렇게 하면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명암이 생겨 얼굴이 입체적이면서 작아 보인다. 또한 파우더를 얼굴 전체에 펴 바르면 부해 보일 수 있으니 톡톡 두드리듯 발라 파운데이션을 바른 부분의 기름기 정도만 잡아주자.
마법의 화장술 3. 시선을 분산시키는 아이 메이크업
시선이 얼굴 외곽으로 분산되지 않도록 아이라이너와 섀도우를 이용해 눈매를 잡아준다. 그러나 스모키 메이크업이 아닌 이상 너무 부담스러운 색조 화장은 오히려 큰 얼굴을 부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자.
마법의 화장술 4. 브이라인을 완성해 주는 섀딩
얼굴을 갸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섀딩을 해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턱선 전용 섀도우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없을 경우 어두운 컬러의 파운데이션이나 트윈 케익을 발라도 무방하다. 넓은 브러시로 양 턱과 볼의 1/3까지 약하게 칠해주면 자연스럽게 큰 얼굴이 커버된다. 볼에 블러셔를 발라 주는 것도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는 방법 이지만 광대뼈가 도드라진 사람이라면 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사진출처: 영화'코코샤넬', '윔블던'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조수란 기자 whtnfk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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