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퀴어영화 '친구사이?'주연배우 이제훈이 자신의 연기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이제훈은 12월1일 서울 중구 중앙시네마 3관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감조광수 감독님을 보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제훈이 맡은 '석이'역은 군대간 남자친구 민수에게 면화가는 역할이다. 그는 선물받은 미키마우스 팬티를 입고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가는 등 애교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닭살애교와 눈웃음 연기를 잘 소화해냈다.
이날 시사회에서 그는 "게이로 연기하는 것은 배우 인생에서 몇 번 오지 않을 기회라 생각했다"며 "누구보다도 좋은 롤모델인 감독님을 관찰해 연구했다"고 고백했다.
김조광수 감독은 커밍아웃한 게이로 이제훈,서지후 두 배우에게 자신의 연애담을 바탕으로 연기지도를 했다. 이제훈은 "베드신을 찍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감독님과 지후와 많은 대화를 나눠 촬영했다"고 밝혔다.
영화 '친구사이?'는 30분의 러닝타임으로 김조광수 전작 '소년, 소년을 만나다'의 13분보다 훨씬 길다. 개봉일은 12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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