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포인트 메이크업이라 하여 눈 혹은 입에 강한 포인트를 주어 매력을 더하는 메이크업 방법이 많은 여성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눈에 포인트를 주는 스모키메이크업은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려 눈을 더 크고 깊어 보이게 만들어 준다. 스모키메이크업을 할 때 중요한 것은 입술색깔을 누드톤으로 하여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한다. 스킨베이지의 누드톤 립스틱은 입술이 섹시함과 도톰한 입술을 표현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하고 트랜디한 립메이크업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잘못된 립스틱선택은 자신의 입술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더욱 부각시킨다. 립 메이크업은 자신의 입술 모양에 따라 립스틱의 선택부터 바르는 방법 또한 다르다. 그렇다면 입술모양에 따른 립스틱 바르는 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 두꺼운 입술
우선 립라이너로 입술꼬리에서 입 안쪽으로 라인을 그린다. 입술 꼬리쪽은 일부러 선명하게 모양을 만들려고 노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마무리한다. 립라이너는 바르려는 립스틱의 색상보다 연한 것을 고르고 립라인을 그릴 때는 원래 입술선보다 약간 안쪽을 따라 그린다.
입술중앙에 원하는 색상의 립스틱을 바른 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펴 바른다. 이 때 중간색상의 립스틱을 사용하면 입술이 훨씬 얇아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 얇은 입술
위와 같이 립라이너로 입술꼬리에서 입 안쪽으로 라인을 그린다. 이때 립라이너의 색상은 립스틱과 똑같은 색을 고르도록 한다. 또한 립라이너를 입 안쪽까지 펴 바르면 입이 보다 커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그 다음 안쪽부분을 립스틱으로 채워준다.
입술을 크게 보이고자 립라인을 원래 입술라인보다 바깥쪽으로 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 입술을 두껍게 보이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입술라인을 최대한 길게 표현하여 시원한 이미지를 주도록 한다.
레알성형외과 이재승 원장은 “미용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입술의 모양은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넓이가 4:5정도일 때 가장 균형감이 있어 보인다. 얇은 입술은 인색하고 차가운 인상을 주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없어 고민하는 여성이 많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처럼 도톰한 입술을 가진 섹시스타가 인기를 얻으면서 예쁜 입술을 만들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얇은 입술은 간단한 주사만으로 도톰한 입술을 얻을 수 있다. 도톰한 입술을 만드는 데는 자가조직 또는 필러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입술과 점막의 경께 부위가 불룩해지면 입술이 밀려나 도톰해진다. 입술은 1mm만 넓어져도 그 차이가 확실히 드러나므로 주사를 조금만 놓아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복수의 립스틱'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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