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연말, 각종 모임에서 열리는 파티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파티가 열리기 며칠 전부터 옷장을 뒤지며 거울 앞에서 옷을 갖다대보지만 한숨만 절로 나온다. 파티에 입고가기에는 너무 딱딱한 정장이나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옷뿐인 옷장 때문.
연말파티나 기념파티와 같은 격식 있는 파티에 갈 때는 너무 과하지 않은 가벼운 칵테일드레스가 제격이다. 살면서 그런 옷을 몇 번이나 입겠어, 싶지만 생각보다 칵테일드레스는 크고 작은 디너파티나 기념회에서 용이하게 입는다. 게다가 조금 가볍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결혼식과 같은 격식 있는 행사에서도 품위 있고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칵테일드레스의 재질은 너무 화려하거 중후한 느낌을 주는 것보다는 실크 크레이프, 실크 슈러, 시폰 벨벳, 레이스 등과 같이 가벼운 느낌을 주는 것이 좋으며 빛깔은 은은한 편이 좋다. 그러나 칵테일드레스는 에프터눈드레스보다 조금 격식을 갖춘 복장으로 장소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선에서 자유롭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면 베스트드레서가 될 수 있다.
특히 요즘 칵테일드레스의 추세는 미니드레스로 기울고 있다. 미니드레스는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면서 품위를 더해 젊은 층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패션의 완성은 구두라는 말처럼 칵테일드레스에는 펌프스 형태의 구두도 많이 신지만 대개 한겨울에도 변화된 샌들을 신는다. 특히 금·은색으로 장식된 구두는 드레스에 두루 어울리는 효자 아이템이다. 드레스와 같은 컨셉의 구두를 신기도 하고 포인트를 주기 위해 볼드한 구두를 매치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루엣을 강조하는 칵테일드레스는 가을과 겨울동안 두꺼운 외투 속에서 흐트러진 몸매를 여과 없이 드러낸다. 그러나 지금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기에는 연말파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문제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많은 여성들이 단기간에 몸매를 보정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다.
성형외과 전문의 허재영 원장(허재영성형외과)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팝스타들이 애용한다고 알려진 PPC주사는 시술 후 2~3주부터 스스로 사이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지방파괴주사라고도 불리는 PPC주사는 콩의 레시틴 성분에서 추출한 포스파티딜콜린 성분이 지방세포의 결합을 깨뜨려 액체형태로 용해시킨다”고 말했다.
허 원장은 “PPC주사는 수면마취나 전신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직장인들도 부담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파괴된 지방세포는 림프순환을 통해 소변으로 자연배출되므로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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