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수목드라마 '히어로'의 이준기가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불거진 '루저 발언'에 대해 씁쓸함을 토로했다.
11월16일 오후 서울의 한 댄스 아카데미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 현장공개에서 이준기는 "내 키는 178cm이기 때문에 나도 루저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여성들이 180cm가 넘는 남성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기는 "오히려 이 드라마를 촬영할 때는 감정 몰입에 많은 도움이 된다. 우리 드라마는 '루저'가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것이기 때문이다"며 "이번 작품에서 내가 잘생겨 보이거나 매력적으로 보이기보다는 조금 더 망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어로'는 이준기가 연기하는 삼류신문사 기자 진도혁(이준기)과 열혈 형사 주재인(윤소이)이 일류를 자처하면서도 사회 부조리를 조장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벌이는 한판 승부를 다루는 드라마로 11월18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사진 이승홍 기자 hong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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