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질 듯한 풍만한 엉덩이를 위태롭게 흔들며 걸어가는 마릴린 먼로의 뒷모습은 전 세계 뭇남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마릴린 먼로의 아름다운 뒤태는 풍만하면서도 탄력적인 엉덩이 덕분에 만들어졌다. 뒷모습이 아름답기 위해서는 어깨선이나 허리선, 각선미까지 모두 조화가 이뤄져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엉덩이.
아름다운 뒷모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름다운 엉덩이를 갖기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탄력 있는 엉덩이를 갖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아름다운 뒤태를 가질 수 있는 비법에 대해 살펴보자.
√ 팔과 다리 굽히기
우선 양발을 30Cm정도 벌리고 서서 팔꿈치가 귀에 닿을 정도로 팔을 머리 위로 쭉 뻗는다. 그 다음 의자에 앉듯 무릎을 굽히며 아령이 어깨에 닿을 정도로 팔을 당긴다. 이때 손바닥은 앞쪽을 향하게 하고 동작 후 한 호흡 정지해 있다가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이 동작을 12~15번씩 반복한다.
√ 상체 숙이기
오른발을 한 발짝 앞으로 내밀고 양손에 아령을 쥔 후, 두 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린다. 그 다음 양팔을 오른쪽 발을 향해 마치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는 것처럼 뻗는다. 이때 등은 둥글게 구부리고 오른쪽 무릎은 살짝 구부린다. 최대한 바닥에 가까이 내려갔다가 원래 자세로 천천히 돌아온다. 오른쪽을 8번 반복한 후 왼쪽도 8번 반복한다.

√ 엉덩이 내밀기
두 발을 모으고 다리를 똑바로 핀 상태로 서서 아령을 허벅지 앞부분에 갖다 댄다. 등을 곧게 편 상태로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인 후 아령을 다리를 따라 천천히 바닥까지 최대한 내린다. 그 자세로 잠시 멈췄다가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면서 천천히 올라온다. 이때 몸무게를 발뒤꿈치에 실어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10~12회 반복한다.
의자를 잡고 서서 왼쪽 다리에 체중을 실은 상태에서 왼쪽 다리를 서서히 굽히면서 오른쪽 다리를 뒤로 쭉 밀어준다. 이때 오른쪽 다리의 무릎관절이 팽팽히 당겨질 정도로 쭉 펴주는 것이 중요하다. 15초 정도 유지하면서 5번 반복한 후 반대편도 5회 실시한다.
거울피부성형외과 신문석 원장은 “엉덩이 라인이 보기좋게 올라가 있으면 다리길이가 원래보다 길어 보이고 밋밋한 허리선도 잘록해 보이게끔 만들어준다. 그러나 우리나라 여성의 엉덩이는 대부분 위쪽이 납작하고 아래쪽으로 처져 있는데다가 허벅지 위쪽이 튀어 나와 다리가 짧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체형은 쁘띠힙업 성형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쁘띠힙업 성형이란 히알루론산 성분의 필러 레스틸렌을 힙의 꺼진 부위에 주입함으로써 납작하고 처진 힙을 동그랗고 탐스럽게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힙업성형에는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레스틸렌 제품을 사용하며 기존에 주름제거 용도로 사용되던 것보다 입자가 약 10배 정도 커서 볼륨의 팽창효과가 우수하고 지속기간이 길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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