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 남자 이야기는 영화에서도 많이 다뤄지고 있는 소재다. 이번에 개봉한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도 나쁜 남자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외국 영화 ‘카사노바’도 18세기를 배경으로 수많은 여자의 정조를 유린한 나쁜 남자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나쁜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는 여자들이 있다. 이들은 나쁜 남자들은 사람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나쁜 남자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여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여자들은 애인이 자신에게는 잘해주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불친절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여자들은 쌀쌀맞고 무례한 남자들이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줄 때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 호감을 느끼는 것이다.
✔ 매력적인 외모
나쁜 남자들은 자기 자신을 잘 꾸미기 때문에 잘생긴 이미지를 갖지 않았어도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신문석 원장은 “나쁜 남자들은 잘생긴 이목구비를 갖지 않아도 매력적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깨끗한 피부도 한 몫 한다. 얼굴에 주름이 지나치게 많거나 여드름, 기미, 잡티 등이 많으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성취감 때문에
사람들은 쉽게 사귈 수 있는 사람보다 사귀기 어려운 사람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사귀기 어려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 성취감을 느끼게 되는 것. 나쁜 남자들은 적당하게 튕기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여자들이 남자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 여자를 잘 알기 때문에
나쁜 남자들은 여자에 대한 경험이 많아 눈치가 빠르다. 여자들은 보통 무드에 끌리는 경우가 많은데, 나쁜 남자들을 이를 잘 이용해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여자들은 말로 하지 않아도 남자가 알아서 챙겨주고 신경 써주길 바란다. 여성들은 남자친구가 때가 되면 커플링도 알아서 해주고, 항상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며 챙겨주길 바란다. 나쁜 남자들은 이런 심리를 잘 알기 때문에 센스 있는 행동으로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자들은 상대방이 자신에게 집착하는 것은 싫어한다.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가 전혀 구속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 구속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생긴다. 때문에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것. 그러나 지나치면 해가 될 수도 있다. 애인을 구속하지 않고 계속 내버려둘 경우 여성들이 지쳐 포기할 수도 있으므로 강약 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 (사진: 영화 '카사노바' 스틸 컷)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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