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신입사원들의 평균 학점이 가장 높은 곳은 ‘중소기업’, 평균 토익점수가 가장 높은 곳은 ‘외국계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외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채용한 신입사원 만족도’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채용한 대졸 신입 사원들의 평균 토익점수가 가장 높은 곳은 외국계기업으로 790점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41.7%(259명)의 인사담당자들이 올해 채용한 신입사원이 불만족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58.3%(362명)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 채용한 신입사원이 불만족스러운 이유?
64.5%가 ‘불성실한 근무태도’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책임감 부족(64.1%)’, ‘조직문화 부적응(56.4%)’ 등으로 신입사원들의 태도를 지적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밖에 ‘업무와 관련된 지식 미달(18.9%)’, ‘참신한 아이디어 부족(11.2%)’, ‘컴퓨터 활용능력 부족(5.8%)’ 등이 불만족스럽다고 밝혔다.
▶ 채용한 신입사원이 만족스러운 이유?
올해 채용한 신입사원이 만족스러운 이유로는 ▲ 적극성(58.8%) ▲ 인성 및 예의범절(54.4%) ▲ 직무관련 지식 보유 정도(37.3%) ▲ 컴퓨터 활용 능력(37.0%) ▲ 성실한 근무 태도(23.5%) 순으로 집계됐다. (사진: 영화 '쇼퍼홀릭')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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