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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아나운서 "연애시절, 김남일과 통화 후 화장실에서 울었다"

2009-10-28 19: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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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상상더하기'에 출연한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 김남일 선수와의 연애 비화를 공개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그 당시에는 비밀 연애가 사랑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며 "마음 같아서는 김남일 선수와 사귀고 사랑합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3년간 열애 사실을 숨겨오던 어느 날 기자들이 전한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한 갖가지 추측에 김남일이 화를 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필 그날이 굉장히 중요한 경기가 있는 날이었는데, 화장실에서 화가 난 김남일과 통화를 했다. 격려의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고나서 화장실에서 꺼이꺼이 울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보니 정답이 바로 '김남일'이었다"며 "그 날 저녁에 바로 경기가 있었던 수원으로 갔다. 그 자리에는 기자들도 많고 팬들도 많이 있었다. 경기를 끝내고 오는 김남일에게 '오빠 수고했어요'라고 말하자 안아줬다"고 고백했다.

사진 플래쉬가 터지는 것이 느껴져 '내일이면 다 알려지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뒷날 기사가 나오지 않았아 섭섭한 마음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보민은 "화장을 안해서 몰라 봤겠구나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그 현장에 있었던 기자가 오랜 고민 끝에 기사화를 하지 않은 것이었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는 KBS 미녀 아나운서인 박주아, 이지애, 김경란, 김보민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사진출처: KBS '상상더하기'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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