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본드걸 완벽 변신 김연아, 76.08점 기록 1위

유재상 기자
2009-10-17 19: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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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걸로 변신한 김연아가 다시 한번 17일 첫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서 완벽한 연기로 1위를 차지해 화제다.

김연아가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 빙상장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한 본드걸 연기를 선보여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기술점수 43.8점, 예술점수 32.28점으로 합계 76.08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또한 김연아는 일본의 나카노 유카리(총점 59.64점), 아사다마오(총점 58.96점)와는 무려 17.12점의 격차를 기록한 것.

이날 김연아는 영화 '007 시리즈 주제곡'에 맞춰 매혹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주제가와 꼭 맞아 떨어지는 마무리와 총을 쏘는 동작까지 흔들림없는 무대매너를 보여줘 관객들로부터 기립밥수를 받았다.

한편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6개 대회 연속 우승자가 될지는 18일 새벽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대회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프리스케이팅 경기 중계는 18일 오전 1시30분 S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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