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콧소리 애교면 남자들 다 녹인다?

김민규 기자
2009-10-17 17:30:21
기사 이미지
여자들이 남자의 거짓말 중 가장 가증스럽게 여기는 말 중 하나는 “난 애교없는 여자가 좋아”라고 한다. 말만 그렇게 하고는 애교 많은 여자에게 약한 남자가 많다는 것. 여대생 H(22세, 여)도 “애인과 사귀기 시작할 무렵에는 애교 없는 내가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귀고 좀 시간이 지나자 애교 부리기를 은근히 바라더라. 어떤 때는 대놓고 애교 없는 나를 답답해하기도 한다”라고 하소연한다.

그러나 남자만 여자의 애교를 바라는 것일까. 반대로 연애를 하는 동안 남자의 애교를 요구하는 여자들이 많은 것이 사실. 일부 여성들은 “평소 무뚝뚝한 남자친구가 어색하지만 애교부리는 모습이 귀엽다. 그래서 가끔은 요구하게 된다”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렇듯 애교에 목숨 거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애교의 힘’ 때문. 남녀를 불문하고 약간의 애교는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해주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굳이 연애가 이유가 아니어도,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애교의 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남자친구를 미행하라
콧소리나 혀 짧은 소리 같은 기본적인 애교 외에도 가끔은 특별한 애교를 준비하는 것이 고수의 방법. 특별한 애교로 귀여움을 받고 싶다면 남자친구를 미행하자. 평소 남자친구가 집에 데려다준다면 “고마워”라고 말하고 집에 휙 하고 들어가 버릴 것이 아니라 잠시 뒤에 집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 남자친구를 미행하자.

남자친구를 미행하지만 무언가를 캐낸다거나 미행 자체를 훌륭하게 성공할 필요는 없다. 이 미행의 목적은 바로 들키는 것(?)이다. 어설프게 미행하다가 남자친구에게 들키면 웃으면서 한마디만 하면 된다. “집에 잘 들어가나 걱정 돼서”

애교있는 얼굴
특별한 애교를 하지 않아도 애교가 넘치는 얼굴이 있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최문섭 원장은 “연예인처럼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면 눈 밑 애교살에 주목해야 한다. 애교살이 도톰하면 귀엽고 입체적인 얼굴의 연출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동안처럼 귀엽고 애교있는 얼굴을 위해서 눈 밑 애교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많은 여성이 애교살 성형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것.

애교살은 눈 밑 지방을 재배치해서 만들 수 있다. 눈 밑 속눈썹 라인을 따라서 3~4cm의 절개를 가한 후 근육을 교정하게 된다. 수술 후 2~3일 이면 부기가 가라앉고 흉터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목적성 애교는 가끔
애교를 부리더라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애교의 역효과. 가끔 갖고 싶은 것이 생겼거나 부탁할 일이 있을 때 애교와 함께 부탁하게 되는데 이런 목적성 애교가 남발된다면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다. 이런 목적성 애교는 아주 가끔씩 써주는 것이 지혜로운 처사.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화제뉴스 1
기사 이미지

진으로 보여지는
‘섹시한’ 남성미





기사 이미지

화제뉴스 2
기사 이미지

신부의 속옷
다중인격처럼?!





기사 이미지

화제뉴스 3
기사 이미지

아찔한 ‘꿀벅지’
싸이하이부츠 연출 팁!





▶ ‘아이리스’ 김태희-이병헌, 베드신에 이어 키스신?
▶ '컴백' SS501, 현중-영생-규종 화보 공개 '남성미 물씬'
▶ 아이리스 '잊지말아요' 뮤직비디오 연일 화제
▶ 샤이니 '링딩동' 오늘 뮤직뱅크에서 첫 선 '기대만발'
▶ ‘꽃미남 대통령’ 장동건, 가을에 데이트 하고 싶은 남자 1위
▶ '10월'의 가볼만한 곳
▶ A·B·AB형 80% 이상 '연애기술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