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 박명수의 애용품인 일명 ‘흑채’(순간증모제)는 천연 펄프를 검정색이나 갈색으로 염색한 후 가루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순간증모제를 가늘어진 모발 주변에 뿌린 후 함께 판매되는 스프레이로 가루가 날리지 않도록 고정해 헤어스타일을 완성하는 것. 순간증모제는 보이고 싶지 않은 탈모의 흔적은 쉽게 가릴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탈모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순간증모제의 구성성분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가루와 스프레이를 잘 씻어내지 못하면 두피에 침착되어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다. 가루를 깨끗이 씻어내지 못하면 지루성 두피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
더욱 큰 문제는 함께 사용하는 헤어스프레이. 순간증모제를 사용하는 탈모환자 대부분은 매일 일정량의 스프레이를 사용한다. 스프레이로 고정하지 않으면 가루로 이루어진 순간증모제가 모두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헤어스프레이에는 점액질과 수지질의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머리카락에 잘 붙고 땀이나 물에 의해 쉽게 씻기지 않는 성질이 있다. 또한 모발 손상도 심해져 머리카락이 잘 엉키게 되고, 무리하게 씻어내면 모발이 끊어지고 갈라지게 된다.
순간증모제를 사용한다면 매일 저녁 머리를 꼭 감아야 한다. 샴푸를 이용해 깨끗이 씻어내야 하고, 가루와 스프레이가 두피에 침착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씻어내야 하는 것. 이때 손가락 끝을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하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바로 말려주는 것이 중요. 젖은 두피에서는 비듬균이 활성화되고 모발을 약하게 만든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 붐 '강심장'서 깜짝고백 "여자친구 있습니다"
▶ 미남배우 임하룡 “장동건과 외모로 쌍벽을 이루어 영광"
▶ 니콜 "구하라 때문에 남자연예인 친구와의 점심약속 깨졌다"
▶ 윤계상, 최초고백 "연기 때문에 god 배신했다는 것은 오해"
▶ 지석진, ‘스타 골든벨’ MC자리 김제동과 바톤 터치
▶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립싱크 아쉬워
▶ [이벤트]올 가을 스타일리시한 변신을 위한 행운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