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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에어로빅'강마에', 이번에는 다이어트 코치로

성예원 기자
2009-10-16 16: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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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연예인들의 가지각색 다이어트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 <오색다이어트>.

14일 122회 방송에는 개그우먼 강남영이 출연해 다이어트 6주차 도전을 이어갔다. 이날 강남영의 특별 코치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독특한 캐릭터로 큰 화제를 몰고 불러일으킨 에어로빅 강사 ‘염정인’.

태어나서 에어로빅을 처음 해본 강남영은 호랑이 선생님의 ‘스파르타식 에어로빅’에 혼쭐이 났다. “운동은 생존이다”를 연발하며 넘치는 에너지로 학생들을 압도하는 염정인 강사는 50이 넘는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유연함과 체력을 자랑했다.

또한 그녀는 “강남영은 의외로 체력이 좋다. 하지만 몸은 40대 아저씨”, “내가 욕을 끊은 지 5년이 넘었는데 너를 보니까 욕이 나오더라”며 독설을 서슴지 않아 특유의 카리스마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이날 에어로빅 수업에는 <오색 다이어트>2기 출연자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노유정이 함께 출연해 “다이어트 후 삶이 달라졌다”고 말하며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진 강남영의 운동은 아이스 스케이팅. “김연아를 따라 잡겠다” 다짐하던 그녀는 선생님과 함께 ‘스핀’ 동작에 도전했다. 아이스 스케이팅은 몸의 전체적인 균형감각을 살려주고 유연성을 키워주는 동시에 체중감량에도 효과적인 운동의 한 종류. 그녀는 함께 사는 동생과 수업을 받으며 최선을 다하는 성의를 보였다.

이어진 중간점검 시간. 그녀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체중 3kg, 허리둘레 6cm 감량에 성공했다. 특히 아랫배는 9cm나 감량하면서 <오색다이어트>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오색다이어트> 주치의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은 “강남영 씨는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줄어든 체중에 비해 근육량이 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원장은 “근력 운동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근육양이 늘지 않았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증거. 스트레스는 다이어트의 적이다. 이럴 때는 일시적인 휴식으로 하루 정도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닷가로 여행을 떠난 강남영은 다이어트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출처:KBS)

한경닷컴 bnt뉴스 성예원 기자 ssyew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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