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탤런트 김세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

중견배우 김세준(46)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7부는 30일 "해외광산 투자 사업을 미끼로 투자금을 받은 뒤 회사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로 김세준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세준은 2008년 9월 김모씨에게 카자흐스탄 규소광산을 인수하는 회사에 투자할 경우 4개월만에 원금의 150%를 받을 수 있다고 속여 김씨에게 1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김세준은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가 인테리어공사 대금 7천여만원에 직원 급여 3천여 만원 등을 지급하지 못하는 자금난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세준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사진출처: SBS)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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