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가십보이’ 이 남자, 한국에서도 먹힐까?

오나래 기자
2009-09-29 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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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어퍼이스트 사이드에 사는 최상류층 자녀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사랑을 다룬 미국 드라마 ‘가십걸’, 이 드라마는 현재 미국 전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네이트 아치볼트역을 맡은 체이스 크로포드와 세레나 반 더 우드슨 역의 블레이크 라이블리, 블레어 역의 레이튼 미스터 등 꽃미남, 꽃미녀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미국현지에서는 또 한명, 의외의 인물이 각광받고 있다. 바로 척 배스 역을 맡은 에드 웨스트윅.
영국 태생인 그는 본래 영국식 영어 악센트를 갖고 있었지만 가십걸의 무대가 미국이기 때문에 드라마에서는 한결 부드러운 억양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반항기 가득한 눈빛과 다른 배우들까지 압도해버리는 카리스마는 그가 1987년도에 태어난 아직 어린 22살(미국나이) 청년이란 것을 잊게 한다.

이외에 그는 영국 인디 락밴드 ‘더 필씨 유쓰(The filthy Youth)’의 보컬이라는 의외의 프로파일을 갖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함께 가십걸에 출연 중인 바네사 역의 제시카 스자르와 연하남-연상녀 커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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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재미있는 일화도 갖고 있다. 바로 가십걸에서 네이트 역을 맡고 있는 체이스 크로포드와 동성애설에 휩싸인 것. 6월18일 미국 연예 주간지 ‘피플’의 온라인 판에서 ‘가장 섹시한 할리우드 싱글 남자 배우 1위로 뽑힌 크로포드. 그는 당시 ’피플‘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뉴욕에서 촬영할 때 에드와 같은 아파트에서 지내 우리가 동성애자라는 소문이 나온 것 같다”며 황당함을 표하기도 했다.

에드 웨스트윅이 주목받는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그의 얼굴 중 유난히 도드라진 턱. 강력해보이면서도 각진 그의 턱은 거부감이 들기도 하는 한편 매력적인 특징으로 보이기도 한다.

아쿠아성형외과 이상원 원장은 “에드 웨스트윅의 얼굴 중 턱은 왠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의 매력을 한 층 더 돋보이게 해주는 특징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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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과연 이 남자가 주목받을 수 있을까? 미국에서는 린제이 로한의 주근깨나 안젤리나 졸리의 사각턱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등 우리의 미적기준과 다른 면이 있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V라인이 대세라고 말하는 실정. 만약 에드 웨스트윅이 대한민국 연예계에 진출을 희망한다면 성형외과 전문의의 은밀한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사진출처: 미국 드라마 '가십걸' 공식 홈페이지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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