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폭탄발언 제조기’ 메간 폭스, 그것마저도 섹시해?

김민규 기자
2009-11-10 11:28:29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스타 메간 폭스의 최근 행보는 ‘폭탄발언 제조기’에 가깝다. 갖가지 발언들로 구설수에 오르더니 9월24일(미국 현지시간) NBC 채널 ‘지미 펄론 쇼’에 출연해 “월마트에서 화장품을 훔쳐 체포된 적이 있다”고 깜짝 발언을 한 것.

메간 폭스는 “14~15세 때 메리케이트&에슐리 올슨 화장품을 훔치다가 붙잡혔다. 체포된 뒤 월마트 출입이 금지됐고 법정까지 갔었다”고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덧붙인 말에는 실제 법정까지 갔었고 봉사활동 명령을 받아 죄 값을 치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크쇼 도중 메간 폭스는 “대본이나 신문 등 종이에 손을 댈 수 없는 종이 공포증이 있다”라고 밝혀 다시 눈길을 끌기도.

메간 폭스의 이런 돌발 발언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얼마 전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10대 시절 칼로 자해한 적이 있다”라며 “이유는 잘 모르겠다. 당시 모든 것에 불안감을 느꼈고 나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여전히 나는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연인인 브라이언 오스틴을 칼로 찌르고 싶은 충격을 느꼈다. 그래서 총을 가지고 있다. 내가 무슨 짓을 할지 두렵기 때문이다”라며 무서운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자신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 ‘트랜스포머’ 제작진과 비방전을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메간 폭스는 먼저 “트랜스포머의 마이클 베이 감독은 히틀러 같은 사람. 악명 높고 광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트랜스포머 주요 제작진은 “메간 폭스는 개념 없는 얼간이. 메간 폭스는 히틀러가 누구인지도 모를 것”이라고 일축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갖가지 구설에도 메간 폭스는 여전히 남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몇몇 팬들은 “메간 폭스는 그런 폭탄발언과 상관없이 섹시하다”, “오히려 그런 발언으로 그녀가 더욱 섹시해보이기도 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일부 사람은 그녀의 생각 없는 행동에 야유를 보내며 “도대체 왜 그녀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며 남성 팬들에게 반문한다.

그러나 2년 연속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녀’라고 꼽힐 만큼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것도 사실. 전문가들도 메간 폭스의 외모적인 매력에 대해 인정한다. 벨리타성형외과 송영주 원장은 “실제 키는 작지만 전체적인 신체비율이 좋다. 그녀의 여러 가지 매력 포인트 중에 대표적으로 가슴을 들 수 있는데 특별히 크진 않지만 모양이 동그랗고 탄력적인 가슴을 가지고 있다. 이는 여성들이 특히 부러워하는 메간 폭스의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영화의 촬영장면 사진이 유출되면서 메간 폭스의 상반신 누드가 만천하에 공개되기도 했는데, 완벽한 가슴으로 많은 팬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이에 국내에서도 가슴확대 수술 등을 통해 메간 폭스처럼 예쁜 가슴을 얻기 위해 성형외과 찾는 여성이 늘고 있다.

한편 메간 폭스의 신작인 <죽여줘! 제니퍼>는 10월29일에 개봉하며 그녀의 섹시한 매력을 마음껏 선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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