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전된 버터플라이, ‘순한곰’과 ‘DJ SH’가 뿔났다!

2009-09-27 19: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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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의 타이틀곡인 ‘하트브레이커’의 표절 논란을 풍자한 ‘CD브레이커’를 공개했던 네티즌 ‘순한곰’과 ‘DJ SH’가 9월24일 또 다시 지드래곤 표절 논란에 대해 일침을 놓는 개사곡을 블로그에 공개했다.

두 번째로 선보인 개사곡 ‘He’s electric-감전된 버터플라이’는 ‘순한곰’이 개사하고 노래를 불렀으며 ‘DJ SH’가 편곡을 맡아 제작됐다.

이 곡은 외국그룹 오아시스의 ‘쉬즈 일렉트릭(She’s electric)’을 개사한 곡으로 플로라이더의 ‘라잇라운드(RightRound)’의 표절 논란이 일고 있는 하트브레이커 외에 또 다시 ‘쉬즈 일렉트릭’의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지드래곤의 ‘버터플라이(BUTTERFLY)’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손으로 하늘을 가려봤자 보이는 건 내 손안’, ‘아무도 모르게 하면 괜찮겠지 난 몰라’, ‘무조건 묻어보자 논란은 언젠가 지나갈거야’라는 등의 내용을 담아 지드래곤의 표절 논란을 꼬집고 있다.

현재 이 블로그는 ‘CD브레이커’를 공개했던 때와 마찬가지로 네티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이 표절했다는 외국곡의 저작권을 갖고 있는 소니ATV 뮤직퍼블리싱과 워너채플뮤직코리아는 원 저작권자로부터 표절여부에 대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반발 또한 강렬해 양측의 공방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손민정 기자 smin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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