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타블로와의 결혼 격려해줘서 고마워요"

배우 강혜정이 영화 '걸프렌즈'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결혼발표에 대한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깜짝 결혼발표와 함께 2세 소식을 알린 강혜정은 16일 영화 '걸프렌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것.

강혜정은 결혼 발표에 대해 "결혼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며 "타블로도 최근 앨범을 낸 상태이고 저 역시 영화 촬영 중이라 서로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혜정은 임신 중인 자신에게 스태프들이 배려를 잘 해준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태몽을 아직 꾸지는 못했다. 영화를 촬영하면서 스태프들이 잘 먹고 앉아서 쉴 수 있게 도와준다"라며 "내 주위에서 흡연도 하지 않으며 먹을 것을 많이 실어 나르고 있어 현장 제작부 사원들이 특히 바빠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입덧은 하지 않으며 태명에 대해서는 우리둘만 아는게 좋은 것 같다"라고 공개하지 않은 것.

마지막으로 그는 "타블로와 결혼발표, 임신발표에 대해 좋은 시선으로 격려와 응윈을 해줘서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힘들 얻어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영화 '걸프렌즈'는 강혜정를 비롯해 한채영, 허이재, 조은지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한 남자를 사랑하는 세 여자가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가며 벌이는 좌충우돌 해프닝과 로맨스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로 12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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