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9년 10월26일 전세계에 민족혼을 떨쳤던 청년 안중근, 그가 100년의 시간을 넘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 국민의 얼굴 및 손도장 이미지를 모아 안중근 의사의 얼굴과 손을 형상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 모아주세요! 안중근 의사가 다시 태어납니다
국민이 온라인 및 휴대전화를 통해 이벤트페이지에 올려준 1만명(예정)의 얼굴 사진(댓글 포함)을 모아 ‘안중근 의사의 얼굴 모양’을 완성하는 이벤트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오프라인 행사인 ‘대한국인 손도장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 대한국인 손도장 프로젝트
홍보전문가 서경덕씨와 대학생 모임이 전국을 순례하며, 국민 3만명(예정)의 손도장을 현수막에 직접 찍어 ‘안중근 의사의 손 모양’을 완성하는 이벤트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형상화된 안중근 의사의 얼굴 및 손 이미지는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된다. 이어 10월26일 안중근 의사 의거일에 맞춰 문화부(의사 얼굴)와 KT 광화문 지사(의사 손)의 건물 외벽에 거치,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안중근 의사의 얼굴 완성 이벤트’ 참여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대한국인 손도장 프로젝트’는 동 페이지에 게시되는 일정과 장소를 참고해 참여할 수 있다.
'안중근' 의사
삼흥·돈의 학교 교장으로 계몽운동에 앞장선 교육인이자 국채보상운동을 실천한 경제인이었으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의병장이자 동양평화론을 제창한 선각자였다.
을사조약(1905년)이 체결되는 것을 보고, 삼흥학교 및 돈의학교를 통해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그러나 국운이 극도로 기울자 합법적인 방법으로 나라를 구할 수 없다고 판단, 1906년 의병운동에 참가했다.
1909년, 동지 11명과 죽음으로써 나라를 구할 것을 맹세하고 동의단지회를 결성했다. 그해 10월 26일 침략자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빈에서 사살, 현장에서 체포되어 뤼순감옥에 수감되었으며 1910년 일제에 의해 사형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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